옛날 옛적 호랑이가 담배 태우던 시대 이야기입니다~ ^^

옛날엔 냉장기술이 발달하지 못했기 때문에,보온 보냉성질이 우수한 유기그릇을 겨울에만 사용하고,

여름철엔 장시간 창고에 보관해 두었다가 추석을 전후해서 온가족이 옹기종기 둘러앉아 그릇을 닦았던게 집안의 큰 일 중 하나였습니다.

목걸이나 반지등 귀금속도 오래 사용하지 않으면 산화막이 생겨 색이 변화는걸 확인할 수 있죠?

유기그릇도 마찬가지 입니다. 오랜기간 사용하지 않고 장마등 습기에 노출되면 산화막이 생기고,색이 변합니다.

하지만,  현대에 이르러선 여름에는 시원한 음식을,겨울엔 따뜻한 음식을 담아 4계절 내내 항상 사용하기 때문에,

평상시 자주 사용하는 그릇은 설거지를 하시고 물기를 제거해 주는것 만으로도 충분한 관리가 됩니다.

혹여,색이 변하더라도 마른상태에서 초록색 수세미로 문질러주시면 유기 본래의 색으로 돌아오기 때문에

관리에 큰 어려움이 없으십니다.